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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보관문화훈장 수훈 “연기로 위안 되겠다”

최종수정 2022.11.24 23:00 기사입력 2022.11.24 23:00

칸 최초 남우주연상 …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

2022 대한민국 대중문화 예술상 시상식에서 보관문화훈장을 받은 배우 송강호.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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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올해 칸 영화제에서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송강호가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송강호는 24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왔는데 긴장된다"며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사는 게 편안하고 좋을 때도 있지만, 어렵고 힘든 시기는 항상 있다"며 "요즘 어려움과 힘든 과정 중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연기가 얼마나 큰 위안이 될까마는 그래도 작은 위안이 되는 배우, 그런 연기를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상을 통해 배우 이병헌은 "송강호는 작은 대사나 상황에서도 많은 감정을 느끼게 하는 섬세함, 예민함, 예리함이 후배 영화인과 배우들에게 놀라움을 준다"고 말했다. 이어 "칸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는 것은 또 다른 길을 개척한 것"이라며 "많은 후배에게 채찍질 같은 의미도 분명히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별한 것이 없어 보이지만 평범한 가면을 쓴 괴물"이라고 축하를 전했다.

송강호는 지난 5월 칸 영화제에서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로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이에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허영만 작가와 함께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은관문화훈장은 고(故) 강수연, 박찬욱 감독이 수상했다. '2022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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