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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감]최태원 SK회장 "책임 통감, 국민·사용자·고객 여러분께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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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감]최태원 SK회장 "책임 통감, 국민·사용자·고객 여러분께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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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로 카카오 등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최태원 SK 회장이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 드린다. 피해 보신 사용자, 고객사 여러분께도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최태원 회장은 24일 오후 8시 30분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번 사태 관련 책임을 많이 느낀다"면서 "그룹 전체에서는 최대한 잘 수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정돼 있던 일본에서의 포럼을 미루게 된다면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지만, 포럼을 빨리 끝내고 참석할 수 있었다"면서 "심려 끼친 점 죄송하다"고 했다.

방지 대책 및 피해 보상에 대해선 "SK C&C뿐만 아니라 다른 관계사도 조사해 새롭게 방지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면서 "피해보상도 고객사와 협의해 성의를 다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최 회장은 과방위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국감장에 나오지 않았다. SK그룹이 주최하는 일본 포럼 일정과 겹치고, 부산 엑스포 민간유치위원장을 맡은 상황에서 부정적 인식이 생기는 것을 우려한다는 게 불출석 배경이다. 이에 대해 정청래 과방위원장은 "여야 의원들이 검토한 결과 불출석 사유가 이유 같지 않은 이유"라며 "최태원 회장이 국감에 불출석할 경우를 대비해 고발, 동행명령 등에 관한 조치를 양당 간사가 협의해 달라"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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