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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감] 헌혈 후 치료비 1100만원…부작용 5년새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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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800건에서 지난해 7299건
-진선미 "안전대책·보상체계 마련해야"

[2019 국감] 헌혈 후 치료비 1100만원…부작용 5년새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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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헌혈로 인한 부작용이 5년 새 3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헌혈로 인한 부작용은 2014년 2800건에서 지난해 7299건으로 크게 늘었다. 채혈 건수 대비 부작용 발생 비율도 같은 기간 0.09%에서 0.27%로 올랐다.

지난해 발생한 부작용을 증상별로 보면 피멍을 유발하는 피하출혈이 3885건(53.2%)으로 가장 많았다. 현기증과 구토 및 어지러움을 유발하는 혈관 미주신경 반응이 2762건(37.8%), 구토와 재채기 등을 유발하는 구연산 반응이 116건(1.5%) 등이 뒤를 이었다.


부작용이 늘면서 병원 치료 건수도 같은 기간 545건에서 729건으로 33.4% 증가했다. 병원 방문이나 약품 처방 등 치료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아 치료비가 최대 1100만원까지 발생한 사례가 있었다.


진 의원은 "고액의 치료비가 발생하는 헌혈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적십자사 측에서 철저한 헌혈 안전 대책과 사후 보상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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