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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챔피언십] 'AT&T 챔프' 이경훈 "1언더파 출발 괜찮아~"…매킬로이 5언더파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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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시즌 두번째 메이저 PGA챔피언십 첫날 공동 16위 '순항', 우즈는 4오버파 공동 99위 '컷 오프 위기'

‘AT&T 챔프’ 이경훈(오른쪽)이 PGA챔피언십 첫날 7번홀에서 코스를 바라보고 있다. 털사(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AT&T 챔프’ 이경훈(오른쪽)이 PGA챔피언십 첫날 7번홀에서 코스를 바라보고 있다. 털사(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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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AT&T 챔프' 이경훈(31ㆍCJ대한통운)의 출발이 괜찮다.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 서던힐스골프장(파70ㆍ736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2시즌 두번째 메이저 PGA챔피언십 첫날 1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16위에 포진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5언더파 선두, 톰 호기 등 2명이 1타 차 공동 2위(4언더파 66타),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2타 차 공동 4위(3언더파 67타)에서 추격전을 펼치는 상황이다.

이경훈은 16일 끝난 AT&T바이런넬슨에서 타이틀방어에 성공했고, 최종일 9언더파를 몰아쳐 더욱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이번에는 메이저무대에서 존재감을 뿜어낼 호기다.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무엇보다 그린적중률 77.78% '정타(正打)'가 돋보였다. 홀 당 평균 1.86개 퍼팅이 상대적으로 아쉬웠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투지를 불태웠다.


로리 매킬로이가 PGA챔피언십 첫날 8번홀에서 아이언 티 샷하고 있다. 털사(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로리 매킬로이가 PGA챔피언십 첫날 8번홀에서 아이언 티 샷하고 있다. 털사(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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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는 버디 7개(보기 2개)를 솎아냈다.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와 같은 조로 출발해 12~15번홀 4연속버디로 신바람을 냈고, 후반 2, 5번홀 버디 2개로 가속도를 붙였다. 6, 8번홀에서 연거푸 보기가 나왔지만 마지막 9번홀(파4) '5.8m 버디'로 마음을 달랬다. 일단 2012년과 2014년에 이어 이 대회 세번째 우승에 도달할 확률이 높아졌다. "오늘은 그린플레이가 좋았다"는 자신감까지 곁들였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의 '메이저 2연승 진군'은 진행형이다. 아이언 샷이 흔들리면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5개로 1오버파 공동 38위에 머물렀지만 아직은 기회가 충분하다. 최근 8개 대회에서 첫 메이저 마스터스를 포함해 4승을 쓸어 담아 다승은 물론 세계랭킹(9.75점)과 상금(1030만 달러), 페덱스컵 포인트(2842점) 등 개인 타이틀 전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는 2오버파 공동 56위에서 지구촌 골프역사상 여섯번째 '커리어 그랜드슬래머'에 도전하고 있다. 2015년 4월 마스터스와 6월 US오픈 '2연승', 2017년 7월 디오픈에서 퍼즐 3개를 모았고, PGA챔피언십이 마지막 미션이다. 2017년 공동 28위와 2018년 공동 12위, 2019년 공동 3위, 2020년 공동 71위, 지난해는 공동 30위에서 속을 태웠다. '넘버 2' 욘 람(스페인)은 3오버파 공동 78위에 자리잡았다.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PGA챔피언십 첫날 17번홀에서 플레이하고 있다. 털사(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PGA챔피언십 첫날 17번홀에서 플레이하고 있다. 털사(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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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가 4오버파 난조 끝에 공동 99위로 밀렸다는 게 안타깝다. '컷 오프' 위기다. "답답한 하루였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국 군단은 2009년 우승자 양용은(50)이 공동 38위에서 선전하고 있고, 김시우(27)가 이 그룹에 가세했다. 초청 선수로 출전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상금 1위 김비오(32)는 6오버파 공동 122위, 김주형(20) 8오버파 공동 138위 순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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