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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 돌풍’ 유해란 "내일도 멋진 플레이 기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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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온 챔피언십 3R 1타 차 공동 2위

루키 유해란의 최종일 자신감이다.


유해란이 LPGA투어 데뷔전인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3라운드 4번 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골드 캐니언(미국)=AFP·연합뉴스]

유해란이 LPGA투어 데뷔전인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3라운드 4번 홀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골드 캐니언(미국)=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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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골드 캐니언의 슈퍼스티션 마운틴 골프&컨트리 클럽(파72·652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 3라운드에서 8타를 줄이며 1타 차 공동 2위(15언더파 201타)로 올라섰다. LPGA투어 데뷔전을 치르고 있는 유해란은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이글을 해 너무 기분이 좋다"면서 "내일도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6개를 낚았다.

▲어제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것이 오늘 라운드로 이어진 것 같다. 18번 홀에서 이글까지 해 기분이 좋다.


-루키로서 LPGA투어 데뷔전인데.

▲대회장으로 올 때는 꽤 긴장됐다. 다행히 코스에서 플레이를 할 때는 긴장감이 사라졌다. 내일은 더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겠다.


-긴장을 해소하는 방법은.

▲코스 밖에서는 부모님과 수다를 떤다. 코스 안에서는 캐디와 많은 얘기를 하면서 긴장을 푼다.

-어떻게 플레이를 했나.

▲동반 플레이어인 전인지 선수와 대회를 했다. 궁금한 것이 많아서 자주 물어봤다. 그리고 베테랑 캐디가 많은 도움을 줬다. 홀 공략법에 대해 대화를 했다.


-챔피언조에서 최종 라운드를 치르게 됐다.

▲한국에서 자주 경험을 했다. 그래도 LPGA투어는 처음인 만큼 매 샷 신중하게 플레이를 하겠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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