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가연 기자]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던 그룹 블락비 멤버 박경이 관련 조사를 위해 군입대를 연기했다.
박경 소속사 세븐시즌스 측은 20일 다수의 매체를 통해 "박경의 입대가 연기된 게 맞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정확한 재입대 날짜가 나온 바는 없다"고 덧붙였다.
박경은 당초 이달 21일 입대를 앞두고 있었으나, 음원 사재기 의혹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입대 연기를 신청했다.
소속사 측은 지난 7일 공식 입장을 내고 "박경이 21일 입대하라는 입영 통지서를 받았으나, (음원 사재기 논란)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어서 이에 성실하게 임하고 싶은 생각에 연기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경은 지난해 11월24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가수들의 실명을 언급하며 "이 가수들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해당 글에서 언급된 가수들은 음원 사재기 의혹을 부인하며 강경 대응을 시사한 바 있다.
김가연 기자 katekim2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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