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가 올해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엠블럼을 22일 공개했다.
엠블럼은 숫자 '50'을 파란색과 빨간색 계열의 반원이 조화롭게 결합한 형태로 표현했다. 시민이 모이고 뭉쳐 만들어 낸 변화의 50년을 상징한다.
엠블럼에 사용한 두 가지 색상은 대한민국 4차산업을 견인하고 있는 성남시의 첨단 기술(파란색), 시민의 젊음과 생기(빨간색)를 의미한다.
대비되는 색상의 조화는 시민 융합과 통합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성남시는 앞서 지난달 3일 선정한 시 승격 50주년 기념 슬로건 '우리가 원하는 미래, 성남이 만듭니다' 도 엠블럼에 사용했다.
해당 엠블럼은 여러 가지 응용형으로 제작돼 올해 성남시 승격 50주년 기념사업과 각종 홍보물에 활용된다.
시는 시민의 날(10월 8일)을 중심으로 9~10월 기념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이 기간, 시 승격 50주년 관련 이벤트와 특별 프로그램ㆍ기획전시ㆍ부스 운영, 어린이 글짓기ㆍ그림 그리기 행사, 시민 체육대회, KBS 열린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를 열어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