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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 "적 도발시 과감히 응징"…연합훈련 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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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군단서 결전태세 점검
"FS 연습시작과 함께 도발위협 점증"

김승겸 합동참모의장이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FS) 한미연합연습을 앞두고 3일 동부전선을 담당하는 육군 제3군단을 찾아 결전태세를 점검했다고 합참이 밝혔다.


김 의장은 3군단 사령부에서 예상되는 적 도발 양상을 보고받고 다양한 전술적 도발과 우발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대비계획과 구체적 행동방안을 토의했다.

김 의장은 "적 도발은 이미 시작됐고 FS 연습 시작과 함께 도발 위협과 강도는 점증할 것"이라며 "적 도발 유형별 주도면밀한 결전태세를 구축한 가운데 적이 도발하면 현장에서 과감하게 응징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군단 예하 포병대대로 이동해 화력운용태세를 점검했다.


김승겸 합참의장이 지난달 27일 한미 연합 특수작전 'Teak Knife(티크 나이프)' 훈련 현장을 찾아 연합작전 수행태세를 점검하고 있다.[이미지 출처=연합뉴스]

김승겸 합참의장이 지난달 27일 한미 연합 특수작전 'Teak Knife(티크 나이프)' 훈련 현장을 찾아 연합작전 수행태세를 점검하고 있다.[이미지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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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장은 과거 28사단장 재임시절 적 추가도발을 억제한 실전경험을 언급하면서 "적은 우리가 예측하지 못하고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도발할 것이므로,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적 훈련과 전투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연합연습을 빌미로 한 북한의 기만·기습적인 도발을 예상하면서 "일전불사(一戰不辭)의 각오로 철저히 대비하라"고 주문했다.


또 "적 도발 시에는 반사적 대응사격이 가능하도록 반복숙달 훈련으로 전투기술을 체득해 현장에서 작전을 승리로 종결하라"고 강조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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