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덕여대 보건관리학전공, '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기관 인증' 획득

서울 소재 4년제 최초 인증

[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동덕여대 보건관리학전공이 지난 2월 한국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평가원으로부터 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 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중에서 최초의 인증이다.

앞으로 동덕여대 보건관리학전공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소정의 전공과목을 이수할 경우 보건의료정보관리사 국가고시에 응시할 수 있다.

보건의료정보관리사(Health Information Manager)란 보건복지부 장관이 발급하는 의료기사급의 면허로 국가고시에 합격하면 종합병원에서 보건의료정보의 분석, 진료통계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밖에도 의료기관에서의 의료 및 보건지도 등에 관한 기록 및 정보의 분류·확인·유지·관리 등도 한다.

보건관리학전공은 보건의료정보관리 교육 프로그램의 5개 전체 평가영역, 52개 평가 요소 모두를 100%로 충족해 매우 우수한 성적으로 최종인증을 획득했다.

프로그램 책임자인 동덕여대 보건관리학전공 박혜진 교수는 "매우 우수한 성적으로 인증 획득을 한 것은 전공 교수진과 학생들 전체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지속적인 교육의 질 개선을 통해 보건의료정보관리 전문인 양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