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회째…북한이탈주민 캐디 일자리 연계
골프존카운티가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한 '제9기 새싹 캐디 양성 프로그램'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14년부터 골프카운티와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이 함께 진행했다. 북한이탈주민 일자리와 캐디를 연계해 공익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9회째다. 지난해 11월부터 골프존카운티 천안에 입소해 약 3개월간의 이론 및 실습 교육과정을 거친 수료생 5명은 향후 골프존카운티 희망 사업장에 배치된다.
골프존카운티는 캐디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총 8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2021년에는 북한이탈주민의 사회 정착 지원 및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통일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골프존카운티 관계자는 “새싹 캐디 양성 프로그램이 벌써 9회째”라며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주시는 북한이탈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 선발된 캐디분들과의 협업을 통해 골프존카운티 이용객분들께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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