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제11대 원장에 강도형 전 제주연구소장(책임연구원)이 1일 취임했다. 임기는 2027년 1월 말까지 4년간이다.
강도형 신임 원장은 1997년 인하대 해양학과를 졸업하고 제주대학교에서 해양생물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2006년 KIOST의 전신인 한국해양연구원에 입사한 이후 제주특성연구센터장, 제주연구소장 등 주요보직을 맡았다.
주요 연구분야는 해양바이오 및 미세조류 분야이며 연구성과는 관련 기업에 기술 이전돼 활용되고 있다. 2009년부터는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교수로 활동했으며 한국바이오학회 총무이사, 제주도 지역혁신협의회 위원 등 대외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강도형 신임 원장은 “올해 50주년을 맞는 해양과기원이 해양과학기술 발전을 이끌고 경제·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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