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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왕세자 부부, 미국 농구 경기장서 야유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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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윌리엄 왕세자(오른쪽)와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비 / 사진=연합뉴스

영국 윌리엄 왕세자(오른쪽)와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비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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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경조 기자] 윌리엄 왕세자 부부가 미국 보스턴에서 농구 경기장에 갔다가 야유를 받았다.


스카이뉴스와 더 타임스 등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의 홈경기에서 관중들이 윌리엄 왕세자 부부를 향해 환호와 야유를 보냈다고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내 아나운서가 윌리엄 왕세자 부부를 소개하자 관중들은 대체로 반겼지만 일부는 야유하며 'USA'라고 외쳤다


미국 순방 중인 윌리엄 왕세자는 보스턴에서 자신이 만든 '어스샷'(Earthshot)상을 시상하고 워싱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다. 어스샷은 윌리엄 왕세자가 2020년 만든 환경 관련 상으로, 지구의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 아이디어에 수여된다.


윌리엄 왕세자 부부의 미국 방문은 2014년 이후 처음이다. 하지만 이번 일정은 미국에 도착하기 직전에 불거진 왕실 인종 차별 문제로 다소 빛이 바랬다.

윌리엄 왕세자의 대모이기도 한 수전 허시가 버킹엄궁 행사에서 한 흑인 참가자에게 "진짜 어디서 왔느냐"고 계속 물은 것이 문제가 돼 다음 날 바로 사임했다.


윌리엄 왕세자는 즉시 대변인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인종 차별은 용납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지난해 초 동생 해리 왕자 부부가 미국 방송 인터뷰에서 왕실 인종 차별을 폭로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면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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