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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억만장자 류창둥, 성폭행 사건 전격 합의

최종수정 2022.10.02 18:14 기사입력 2022.10.02 18:14

징둥닷컴 설립자, 2018년 미국서 사건 저질러
재판 이틀 앞두고…합의액 미공개

징둥닷컴 설립자인 중국 억만장자 류창둥 전 회장이 재판을 이틀 앞두고 성폭행 사건을 합의로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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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성폭행에 대한 피해배상 민사재판을 앞두고 있었던 중국 제2의 전자상거래 업체 징둥닷컴 창업자 류창둥(리처드 류) 전 회장이 상대방과 전격적으로 합의했다.


소송 원고는 중국 출신의 유학생 류징야오(25)다. 류씨는 미네소타대 경영대학원에 다녔던 2018년 류 전 회장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 따르면 류씨는 미네소타대가 중국 기업인들을 초청한 특별 프로그램에 유학생 신분으로 자원봉사를 한 뒤 만찬 자리에 불려갔다. 당시 만찬을 주재한 류 전 회장은 다른 기업인들과 함께 그녀에게 강제로 술을 마시게 했으며, 과음 탓에 정신을 잃은 류씨를 차에 태운 후 아파트로 끌고 가 성폭행했다는 것이 원고의 주장이다. 이에 대해 피고인 류 전 회장은 상호합의에 따라 성관계를 한 것이라면서 성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한편 류씨는 성폭행 이후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를 겪고 있다고 밝히면서 5만 달러(약 7200만 원) 이상의 배상을 요구했다.

양측 변호사들은 1일 밤(현지시간) 발표한 공동성명서에서 "류창둥과 류징야오 사건은 대중의 상당한 관심을 끌어 당사자와 그 가족에게는 심각한 고통을 초래했다"며 "이에 오늘 쌍방은 소송으로 인한 더 이상의 고통을 피하기 위해 의견 차이를 제쳐두고 법적 분쟁을 해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미니애폴리스법원은 지난달 30일 7명의 남성과 5명의 여성으로 이뤄진 사건 배심원단을 꾸렸으며 3일 재판을 열 예정이었다. 2018년 사건 발생 직후 류 전 회장은 미니애폴리스 경찰에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지만, 검찰은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기소하지 않았다.


류 전 회장은 가난한 시골 출신으로 엄청난 부를 이룬 '흙수저 신화'의 주인공으로도 유명하다. 경제 전문매체 포브스에 따르면 그의 자산은 115억 달러(약 16조5000억 원)에 달하며, 지난 2015년에는 중국에서 '밀크티녀'로 알려진 재색을 겸비한 19세 연하 칭화대 출신 장쩌티엔과 결혼해 또 한 번 화제가 되기도 했다. 류창둥은 올해 4월 징둥닷컴의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김현정 기자 khj2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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