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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섬유 기업, '미주 수출로드쇼' 참가… 950만 불 수출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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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내 섬유 기업 8개 사 참가, 패션 한류의 뉴욕 진출길 열어

미주 수출로드쇼 [경기도]

미주 수출로드쇼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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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경기도 내 섬유 기업들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미주 수출로드쇼'에서 1584건, 총 9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달 13일부터 일주일간 열린 올해 수출로드쇼에 도 내 유망 섬유 기업 8개 사가 참가해 원단 바이어와 어페럴 회사 디자이너 등 20여 개사 현지 바이어와 1대1 상담했다"며 8일 이같이 밝혔다.

대표 사례를 보면, 하남시 소재 의류생산 개발 업체 ㈜캠프리본은 뉴욕 현지 여성 부티크 숍 '클라라선우(Clara Sunwoo)'와 만나 총 300만 달러 상당의 계약 상담을 진행했다.


㈜캠프리본은 전문 디자이너가 경영과 디자인을 맡은 점과 다양한 제품을 정부와 공공기관에 납품하는 점을 부각했다.


이에 클라라선우는 최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관세 혜택이 있는 한국 기업과의 협업이 필요한 상황인 점에서 계약에 응했다.

특히 클라라선우는 미국과 캐나다 등에 약 4000여 개의 거래처를 보유해 ㈜캠프리본은 향후 미주지역 판로개척 가능성을 기대했다.


조수진 ㈜캠프리본 대표는 "패션산업은 향후 경기도 지역 경제를 먹여 살릴 고부가가치 산업인 만큼, 더 많은 지원과 혜택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섬유마케팅센터(GTC) 뉴욕 지사는 이번 상담회에서 우수 바이어를 발굴해 도 내 기업과 매칭하고, 통역을 지원했다.


도 내 섬유 기업의 '수출 도우미' 역할을 맡은 GTC는 현재 3개 해외 지사(LA, 뉴욕, 상하이) 와 3개의 마케팅 거점 등을 운영 중이다.


노태종 도 특화기업지원과장은 "최근 글로벌 바이어들 사이에서 품질이 우수한 우리나라 원단에 관심이 많은 추세"라며, "이런 기회를 이용해 도 내 섬유 기업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북부=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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