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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물놀이장 이용객 수십 명 구토·복통 호소… 郡, 역학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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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수질 검사 결과 나오기 전 물놀이장 개장 드러나

1일 개장한 홍천 물놀이장 [홍천군]

1일 개장한 홍천 물놀이장 [홍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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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강원 홍천군이 운영하는 물놀이장을 이용했던 주민들과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으로 구토와 복통을 호소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홍천군은 물놀이장 개장 전에 수질 검사를 외부 환경연구원에 의뢰했지만, 최종 결과를 통보받지 않은 상태에서 몰놀이장을 개장한 사실이 드러났다.

해당 물놀이장은 임시 폐쇄됐고, 물놀이장을 다녀간 피서객들의 불안은 계속되고 있다.


5일 홍천군에 따르면 지난 3일 홍천읍 연봉리 물놀이장을 이용했던 주민과 어린이 30여 명이 구토와 고열 등 이상 증세를 군청에 신고했다.


지난 1일부터 주말 동안 모두 2600여 명이 해당 물놀이장을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홍천군은 물놀이장의 수질과 바이러스 검사를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는 등 역학조사에 나섰다.


홍천군은 주민들의 증세가 식중독과 비슷하다며 물놀이장에 노로바이러스가 퍼진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홍천 병의원 소아과에는 이날 새벽부터 종일 비슷한 증세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이어졌다.


홍천군은 "환자들의 검체를 채취해 정확한 감염균을 확인한 뒤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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