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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수용소 폭격에 예멘 반군 최소 70여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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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동맹군의 보복공습 직후 건물 잔해를 뒤지고 있는 예멘인.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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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예멘 반군 ‘후티’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수용소 폭격으로 최소 70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22일 주요외신에 따르면 반군의 보건장관을 맡은 타하 알모타와켈은 전날 이뤄진 사다주의 수용소 공습으로 70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알렸다. 알모타와켈 장관은 “부상자 중 다수가 위중한 상태로 열악한 의료 환경 속에서 사망자 수는 더욱 늘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우디가 주도하는 아랍 동맹군은 예멘 반군에 대한 공세를 강화한 상태다. 예멘 반군이 아랍에미리트(UAE)의 적대행위를 명분으로 아부다비 내 석유 시설 피습 등을 공격했다고 밝힌 이후다.


투르키 알말키 사우디 동맹군 대변인은 “반군 후티가 해당 수용소를 유엔과 국제기구에 ‘보호 시설’로 등록하지 않았다”면서 “이는 반군의 일상적이고 기만적인 행위”라고 지적했다. 해당 수용소에는 부유한 걸프 국가로 향하는 아프리카 출신 이주민 등이 생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우디 현지언론은 “동맹군이 호데이다에서 활동하는 후티 반군을 무력화하기 위해 정밀 타격을 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연합군의 공습 이후 호데이다나 사다 지역의 인터넷은 완전히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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