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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원특별위, '1·6 의회 폭동' 트럼프 측근 4명 소환…줄리아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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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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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미국 민주주의의 오점으로 기록된 1·6 국회의사당 폭동 사태를 조사 중인 하원 특별위원회가 18일(현지시간)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 시장을 비롯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측근들에게 새로운 소환장을 발부했다고 CNN방송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환 대상은 줄리아니 전 시장, 친 트럼프 성향으로 부정선거 소송을 주도해온 변호사 시드니 파월, 트럼프 캠프의 법률팀 소속이었던 보리스 엡슈타인, 제나 엘리스 등 4명이다. 위원회는 이들에게 관련 기록을 제출하고 오는 2월2일 출석해 증언할 것을 요구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정치권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참모 등을 기소하라는 압박이 이어지는 데 가운데 나와 눈길을 끈다. 지난해 1월6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2020년 대선 결과에 불복해 의회를 습격, 경관 등을 공격하고 난동을 벌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죽기로 싸우라"고 부추기며 난동 사태를 선동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이들 4명이 지난해 미국 대선 이후 몇달간 부정선거와 관련해 목소리를 높여온 변호인단이라고 소개했다.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베니 톰슨 의원은 성명을 통해 "우리가 소환한 4명은 각각 부정선거에 대해 뒷받침 되지 않는 주장들을 펼치고 선거 결과를 뒤집으려고 했고, 투표 집계를 중단 시키려는 시도와 관련해 전 대통령과 직접 접촉했었다"고 소환 배경을 밝혔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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