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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무시"…또 수만 명 모여서 노마스크 축제 연 인도

최종수정 2022.01.17 10:38 기사입력 2022.01.16 11:04

코로나 폭증에도 종교 축제에 운집한 인도 힌두교 순례자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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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서영 기자] 인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폭증하는 가운데 힌두교 축제에서 또 수만 명의 '노마스크 인파'가 운집해 논란이 일었다.


14일 ABP뉴스 등 인도 언론과 외신 등은 이날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프라야그라지에 수만 명의 힌두교 순례객들이 몰렸다고 전했다. 이들은 힌두교의 '마카르 산크란티' 축제를 맞아 프라야그라지 인근 강에 몸을 담그며 복을 기원했다.

마카르 산크란티 축제란 매년 1월 중순 열리는 추수 감사 축제다. 이때는 특히 갠지스강과 야무나강의 합류 지점이 프라야그라지에 수많은 사제와 순례객이 모이며, 올해도 인도 전역에서 사람들이 운집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는 완전히 무시됐다. ABP뉴스는 모인 사람들이 70% 이상이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고 보도했으며, 전문가들 역시 최근 인도에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크게 확상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축제가 감염의 진원지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14일 인도 프라야그라지에서 힌두교 축제에 참여한 순례객.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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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1일 5326명까지 떨어졌다가 폭증을 거듭한 끝에 이날 26만4202명으로 증가했다. 불과 한 달 사이에 확진자 수가 50배가량 증가한 셈이다.

앞서 인도에서는 지난해에도 수많은 인파가 몰린 가운데 대규모 힌두교 축제가 열렸다가 대확산의 빌미를 제공한 바 있다. 지난해 초에는 북부 우타르칸드주에서 세계 최대 종교 축제로 불리는 '쿰브 멜라'(Kumbh Mela) 축제가 열리면서 전국적으로 감염이 확산해 5월에는 신규 확진자 수가 41만여 명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 외에도 최근 인도에서는 힌두교 축제 외에 선거 유세, 휴양지 해변 등에도 노마스크 인파가 몰리는 추세다. 이에 인도의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오미크론 변이가 덜 치명적이라는 인식이 퍼지며 시민들이 방역에 더 무관심해지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편 전인도의학연구소(AIIMS)의 전염병학 교수 아난드 크리슈난은 최근 뉴욕타임스에 "사람들은 코로나를 가벼운 질병으로 생각한다"며 어떤 방역 조처가 내려지더라도 성가신 것으로 여긴다고 우려했다.


권서영 기자 kwon19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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