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난치성 소아뇌전증 신약 '카리스바메이트' 임상 3상 돌입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SK바이오팜 SK바이오팜 close 증권정보 326030 KOSPI 현재가 96,600 전일대비 5,800 등락률 -5.66% 거래량 319,558 전일가 102,4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주末머니]MSCI 5월 정기변경서 3종목 편출된 이유 보니 한진칼·HD현대마린솔루션·SK바이오팜, MSCI 한국지수서 제외 SK바이오팜, R&D 세션서 TPD 중심 차세대 파이프라인 전략 공개 의 레녹스-가스토 증후군 치료제 ‘카리스바메이트(Carisbamate)’가 글로벌 임상 3상을 시작한다.
SK바이오팜은 카리스바메이트의 임상 3상시험을 소아 및 성인 레녹스-가스토 증후군 환자 250여명을 대상으로 미국·유럽 등 60여개 기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무작위,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방식으로 약물의 유효성과 안전성·내약성 등을 평가한다.
레녹스-가스토 증후군은 여러 종류의 발작 증상이 나타나는 희귀 난치성 소아 뇌전증이다. 발달 장애 및 행동 장애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완치법이 없고 치료 예후도 좋지 않아 환아의 약 85%가 성인이 된 후에도 발작을 지속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만 약 4만8000명이 이 질환을 앓고 있고 전세계적으로도 약 100만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카리스바메이트의 광범위한 발작 조절 효과 및 복용 안전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와 수면장애 치료제 ‘솔리암페톨’에 이은 차세대 신경질환 신약으로 2025년 글로벌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카리스바메이트는 2017년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우선 심사 신청권, 세금 감면, 허가신청 비용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임상 3상에 성공해 허가를 획득할 때는 7년간의 시장 독점권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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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우 SK바이오팜 사장은 “카리스바메이트의 빠른 상용화를 위해 임상 3상 속도를 높여나갈 것”이라며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새로운 치료 옵션을 개발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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