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상남도의회는 '2022년도 경상남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을 종합심사하고 수정안을 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총 11조3303억원으로 전년도 예산보다 7098억 원(6.7%) 증액 편성됐다.
예결특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상 회복, 일자리 창출, 생활안전, 긴요하지 않거나 선심성 예산 편성 여부 등 재정 운용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심사했다.
그 결과 세입예산에 공공시설 옥상녹화사업을 재원 변경했으며, 세출예산은 급경사·비포장 도로 정비 등 4개 사업에 4억 4000만원 증액, 통합데이터센터 장애 구간 분석 시스템 구축 등 12개 사업에 28억7700만원을 감액해 총 24억3700만원을 삭감했다.
기금운용 계획안은 남북교류기금 등 총 10개 기금에 총 5141억5800만원이 편성됐다.
심사를 마친 내년도 예산안은 오는 14일 제390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게 된다.
신상훈 위원장은 "소중한 재원이 도민을 위해 적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집행기관의 신속한 집행을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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