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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추가 확인된 12명 모두 인천 교회 관련…"4차 전파까지 발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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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처음 발생했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국외대, 경희대, 서울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3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외대는 11일까지 해당 유학생의 동선에 포함된 도서관 등을 제한적으로 운영하며, 14일까지 모든 수업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한다. 사진은 이날 한국외대 모습. /문호남 기자 munonam@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처음 발생했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국외대, 경희대, 서울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3명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외대는 11일까지 해당 유학생의 동선에 포함된 도서관 등을 제한적으로 운영하며, 14일까지 모든 수업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한다. 사진은 이날 한국외대 모습.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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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국내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추가 감염자 12명 가운데 해외 입국자 3명을 제외한 9명이 인천 미추홀구 교회와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새로 확인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가운데 서울 소재 대학교에 다니는 유학생 3명, 교인 3명, 교인의 가족과 지인 각 1명, 선행 확진자와 식당에서 접촉한 사람의 가족 1명 등 9명은 모두 인천 미추홀구 교회 관련 사례다.

방대본은 외대·경희대·서울대에 다니는 외국인 유학생 3명이 해당 교회에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했으며, 식당 접촉 감염 사례도 오미크론 변이에 확진된 교회 교인이 변이 감염을 전파한 경우다.


검역 단계에서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된 해외유입 3명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지난 3일 입국한 뒤 4일 코로나19와 오미크론 변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연령대는 40대 1명, 20대 1명, 10대 1명으로 모두 미접종자다.


이에 따라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전날 총 24명에서 12명 추가돼 총 36명이 됐다.

오미크론 변이가 의심되는 코로나19 확진자도 6명 증가해 총 7명이다. 모두 인천 교회 교인이거나 교인의 가족·지인으로 방역당국은 이들의 오미크론 변이 여부를 분석중이다. 이날 0시 기준 방대본이 오미크론 변이 역학적 관련 사례로 분류한 사람은 확진자 36명, 의심자 7명 등 총 43명으로 전날보다 9명 늘었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오미크론 감염 확진자의 경우 전날까지 4차 전파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며 "인천 부부 입국 이후 교회 관련 집단, 추가 확진자가 없었던 경기 입국자 집단, 지난 1일 입국자 2명, 지난 3일 입국자 3명 등 4개 클러스터(집단)가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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