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의 체계적인 정리와 집대성…총 5권 구성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전남 무안군이 지난달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무안군사 편찬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역사?문화?경제 등 전 분야의 체계적인 정리와 집대성을 위한 무안군사 편찬회의를 개최했다.
2일 군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무안군사 3차연도 결과 보고, 무안군사 편제·목차·예상 집필진, 향후 편찬 일정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무안군사 편찬사업은 용역사업으로 진행되며, 지난해 4월 무안군 군사 편찬위원회 설치 및 운영 규정의 제정을 통해 편찬위원회 구성 등 무안군사 편찬을 위한 사전준비를 완료했다.
무안군은 용역업체인 ㈜역사만들기와 공동으로 내년 12월까지 기본계획 수립, 자료수집, 집필, 간행 등을 연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그동안 축적된 자료와 지역민 제보, 용역업체·지역 대학과 연계한 자료조사 결과 등 기초사료를 토대로 각계전문가로 구성된 집필진의 조사와 고증을 통해 새롭게 편찬될 무안군사는 총 5권으로 구성되며, 무안의 역사, 문화, 사회, 인물, 일반 현황 등이 고루 담길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25년 만에 편찬되는 무안군사인 만큼 해방 이후 이념대립 등으로 인해 밝혀지지 않거나 구전으로만 전해진 역사적 사실들이 반영되길 바란다”며 “우리 후손들에게 완성도 높은 무안군사를 물려주기 위해 편찬위원들의 많은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ohj135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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