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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킹메이커'에 왜 휘둘리나" 지적에… 윤석열 "국민·청년이 킹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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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하우스 카페에서 열린 '대선 D-100, 내일을 생각하는 청년위원회 및 청년본부 출범식'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1.11.28 [국회사진기자단]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하우스 카페에서 열린 '대선 D-100, 내일을 생각하는 청년위원회 및 청년본부 출범식'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21.11.28 [국회사진기자단]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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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9일 대전에서 청년과 함께 하는 '토크 콘서트'를 열고 "국민이 킹메이커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킹메이커"라고 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윤 후보는 이날 한 시민이 "후보님께선 사람에게 충성 않는단 확고한 철학으로 대선 후보까지 일약 스타가 됐는데 힘들게 경선 통과하고 나서 자칭 킹메이커란 옹에게 휘둘리고 심리 게임을 벌인다. 보는 이로 하여금 굉장한 피로감이 밀려오고 정치에 환멸감을 느끼게 된다"고 질의하자 이처럼 답했다.

이 시민은 "킹메이커란 분이 없으면 '윤석열은 끝이다'라는 이 말이 사실이면 윤석열 후보는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무능한 대통령은 박근혜나 문재인으로 족하기 때문"이라고도 지적했다.


윤 후보는 이후 "청년을 보면 미안하다는 얘기부터 나올 수밖에 없다"면서 "기회의 바다를 만들어줘야 하는 게 기성세대의 의무인데 이걸 제대로 못한 것에 대해 정말 대단히 죄송하다"고 말했다. 또 "여러분이 넓은 이 기회의 바다에 빠져서 정말 즐겁게 헤엄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이날 일정 관계로 1시간여 늦게 토크 콘서트 장소에 도착해 연신 사과를 하기도 했다. "B마이너스 학점으로 졸업한 것 같다"며 "공부를 잘 못했다"고 너스레도 떨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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