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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거점국립대, 정시로 1만1510명 선발…반영비율·가산점 따져야

최종수정 2021.11.27 10:50 기사입력 2021.11.2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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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자연계열, 인문계열 응시자도 지원 가능
가산점 등 반영비율 반드시 확인해야

지방거점국립대 2022학년도 정시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자료제공=진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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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서울대를 제외한 지역거점국립대에서 2022학년도 정시로 총 1만1510명을 선발한다.


27일 진학사에 따르면 모집군별로 나군에서 가장 많은 5534명, 가군에서 5106명, 다군에서 870명을 선발한다. 가장 많은 학생을 선발하는 곳은 경북대(1732명), 가장 적은 곳은 경상국립대(825명)다.

9개의 지역거점국립대 중 강원대와 제주대는 수능 활용 지표 중 백분위 성적을, 경상국립대, 충북대는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그 외 대학은 표준점수와 변환표준점수를 함께 대학환산점수에 이용한다.


대학별 활용지표는 가산점 등을 적용한 대학환산점수를 산출할 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이에 따른 유불리를 확인해야 한다. 동일한 가산점을 적용하더라도 백분위에 비해 표준점수에 가산점을 적용할 때 영향력이 크기 때문이다.


9개 대학 모두 일부 자연계열 학과에도 인문계열(확률과 통계, 사회탐구) 응시 학생들의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다만, 일부 대학에서 수학 미적분·기하 응시자 또는 과학탐구 응시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기 때문에 인문계열 학생들이 자연계 학과에 지원할 때 반드시 대학 환산점수를 고려해야 한다.

예를 들어, 제주대는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 응시자에게 10~15%, 과학탐구 응시자에게는 10%의 가산점을 부여하며 강원대는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 그리고 과학탐구 응시자에게 각각 10%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 방법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서 지원해야 원하는 입시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최근 지거국의 선호도가 낮아지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대학들은 많은 강점을 갖고 있다. 우선, 공공기관 지역 할당제를 비롯하여 우수한 아웃풋이 있다"며 "저렴한 등록금과 생활비, 국립대로서의 안정성 등을 생각하면 학령인구가 줄어드는 미래에는 오히려 지역거점국립대들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수험생들이 보다 다양한 관점에서 판단하여 국립대학에 지원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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