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제주경찰청(청장 강황수)은 내달 19일까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온라인 경품 이벤트 ‘보이스게임’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보이스게임’ 이벤트는 지난해 전국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7000억원에 육박하고 올해도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패러디, 게임을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보이스게임’은 게임은 총 두 가지로 구성돼 있다.
첫번째 게임은 최근 유행하는 보이스피싱 수법 및 그에 따른 예방법을 알아보는 ‘OX게임’이다.
두번째 게임은 전화 음성을 듣고 실제 보이스피싱범 목소리를 맞춰보는 게임이며 제공되는 힌트를 통해 누구나 쉽게 맞힐 수 있다.
두 가지 게임을 모두 통과한 참여자에게는 스마트워치, 블루투스 이어폰, 제주경찰 인형, 캠핑의자 등의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응모 기회가 제공된다.
‘보이스게임’은 PC 또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참가할 수 있다.
당첨자는 내달 24일 제주경찰청 홈페이지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제주경찰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이 날로 지능화·고도화 되고 있어, 방심하면 누구나 당할 수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최근 유행하는 보이스피싱 수법과 예방법을 익히고 경품 당첨의 행운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panax3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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