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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홀 노보기' 임희정 "준우승이 아쉽네"…"날아간 LPGA투어 직행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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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레이디스챔피언십 나흘 동안 버디만 22개 쓸어 담아 "2%가 부족해"

임희정이 BMW레이디스챔피언십 최종일 5번홀에서 티 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제공=KLPGA

임희정이 BMW레이디스챔피언십 최종일 5번홀에서 티 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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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72홀 노보기."


‘사막 여우’ 임희정(21ㆍ한국토지신탁)은 24일 부산 기장군 LPGA인터내셔널부산(파72ㆍ6726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BMW레이디스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에서 4라운드 내내 보기가 단 1개도 없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쳤다. 버디만 22개다. 최대 257야드 장타에 56차례 티 샷에서 페어웨이는 딱 두 차례 놓쳤고, 여기에 그린적중율 84.72% ‘송곳 아이언 샷’까지 곁들였다.

임희정이 바로 2019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데뷔 첫 해 곧바로 3승을 수확한 차세대 기대주다. 지난 8월 국민쉼터 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 타이틀방어와 함께 통산 4승 고지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셋째날 8언더파 ‘무빙데이 스퍼트’를 앞세워 4타 차 선두에 나서 비회원 우승과 함께 ‘LPGA투어 직행 티켓’을 예약했다. 최종일 역시 4언더파로 선전했다. 2위가 못내 아쉬운 이유다.


고진영(26)이 8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선두(22언더파 266타)에 오른 뒤 18번홀(파4)에서 속개된 연장 첫번째 홀에서 우드 샷을 홀 1m 지점에 붙여 우승버디를 솎아냈다는 게 오히려 놀랍다. 임희정은 "정말 우승하고 싶었다"며 "연장서 버디로 진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입맛을 다셨다. "일단 이번 시즌 남은 대회에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기회가 오면 다시 LPGA투어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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