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40대 동거 커플 흉기 휘두르며 싸운 이유가…"현관 비번 바꿔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40대 동거 커플 흉기 휘두르며 싸운 이유가…"현관 비번 바꿔서"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말다툼 끝에 흉기까지 휘두르며 서로 싸운 40대 연인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6단독 차동경 판사는 특수상해, 특수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2·여)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B(47·남)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1년가량 동거하고 있는 연인 관계로, 지난 7월 8일 오후 10시 40분께 경남 김해 주거지에서 B씨가 현관문 비밀번호를 바꿨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했다.


감정이 격해지자 A씨는 주방용 집게로 B씨의 머리를 내려치고,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했다. B씨 역시 주방용 가위를 들고 겁을 주다가 A씨가 자신을 때리자 주먹으로 A씨의 얼굴을 때리는 등 폭행했다.


차 판사는 "서로 원만히 합의해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는 점, 잘못을 인정하고 진지하게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한다"고 판시했다.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lx906@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