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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하얼빈서 코로나19 확진자 15명 발생...국경절 앞두고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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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확산지 푸젠성은 추가 15명...가라앉는 중
해외유입자도 24명 추가...관광객 대거 유입 우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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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중국 북동부 헤이룽장성의 성도인 하얼빈에서 코로나19 지역 확진자가 15명이 대거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중국 방역당국은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대규모 유동인구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확산세가 심화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이날 중국 내 코로나19 지역감염자가 30명으로 이중 15명이 하얼빈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15명은 기존 확산지던 푸젠성에서 추가로 발생했다.

하얼빈시 당국은 이번에 확인된 신규확진자 15명 모두 델타변이 감염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기존 중국 내 델타변이 확산지로 알려진 푸젠성의 푸톈시와 샤먼시의 추가 감염자는 각각 4명과 11명으로 보고됐다. 푸젠성에서는 추가 확산세가 잦아들기 시작한 것으로 방역당국이 판단하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하얼빈시 당국은 전날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중이며, 재확산 조짐이 나타나자 공공장소를 폐쇄하고 이동 자제령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위건위는 해외 코로나19 유입사례도 2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윈난성이 13명, 상하이가 9명, 푸젠성과 광둥성에서 각각 1명이 추가됐다. 특히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대규모 유동인구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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