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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강했다'…韓, 글로벌 혁신지수 ‘세계 5위’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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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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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우리나라의 글로벌 혁신지수가 세계 5위 수준으로 발돋움했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특허청에 따르면 UN 산하기구 ‘세계지식재산기구(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WIPO)가 발표한 글로벌 혁신지수에서 우리나라는 역대 최고인 5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혁신지수는 WIPO와 유럽경영대학원 등이 WIPO 회원국을 대상으로 미래 경제발전 등 주요 혁신역량을 측정해 각국의 공공정책 또는 경영전략 수립 등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07년부터 측정하기 시작했다.


올해는 132개국이 글로벌 혁신지수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평가결과 스위스, 스웨덴, 미국, 영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4위를 차지했고 5위에는 우리나라가 선정됐다.


특히 우리나라는 지난해보다 5단계 상승하며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세계 순위에서 아시아 국가는 싱가포르 8위, 중국 12위, 일본 13위 등이 우리나라를 뒤쫓았다.

우리나라의 글로벌 혁신지수 평가 순위는 2012년 21위, 2015년 14위, 2018년 12위, 2019년 11위, 2020년 10위, 2021년 5위 등으로 순위가 높아졌다.


우리나라가 올해 글로벌 혁신지수 평가에서 5계단 순위 상승할 수 있었던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등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서도 미래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투자를 통한 무형자산의 창출 및 확산을 활발하게 이어온 덕분으로 풀이된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는 81개 세부지표 중 9개 지표(지난해 4개)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확인된다.


세계 1위에 선정된 국내 지표는 ▲GDP 대비 특허출원 ▲GDP 대비 PCT출원 ▲GDP 대비 특허패밀리(2개국 이상 출원) ▲GDP 대비 디자인출원(이상 지식재산 관련) ▲인구 대비 연구원 ▲인구 대비 기업연구원 ▲정부 온라인 서비스 ▲전자정부 온라인 참여 ▲하이테크 수출 비중 등이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혁신지수를 5계단이나 높일 수 있었던 이유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혁신적 노력’과 이에 따른 성과가 뒷받침 된 덕분”이라며 “특허청은 앞으로도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 결과물인 지식재산권을 효과적으로 활용·보호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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