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서방 식료품 수입금지 연장…대러 제재 보복
크림반도 병합에 대한 서방의 대러 제재에 맞불
[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러시아가 서방 주요국 농수산물 및 식료품 수입 금지 조치를 연장했다.
20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통신 등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서방 주요국 식료품 수입금지를 골자로 한 제재 조치를 202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연장토록 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러시아는 2014년 8월 초 서방의 대러 제재에 대한 대응으로 유럽연합(EU) 회원국과 미국, 캐나다, 호주, 노르웨이 등의 농수산물 및 식료품 수입을 전면 금지하는 보복 제재를 취한 바 있다. 수입 금지 품목은 육류와 소시지, 생선, 해산물, 채소, 과일, 유제품 등이다.
러시아는 2015년 8월 알바니아, 몬테네그로,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을 제재국 명단에 올렸고, 2017년 1월에는 우크라이나가 제재 국가 목록에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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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서방은 지난 2014년 3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속했던 크림반도를 병합한 데 대한 응징으로 대러 제재를 가한 뒤 잇따라 일련의 추가 제재를 도입해 계속 연장해 오고 있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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