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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 배지 달고 시상대 선 中 사이클 선수 논란…IOC "조사 나설 것"

최종수정 2021.08.04 11:14 기사입력 2021.08.0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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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 배지를 달고 시상대에 선 중국 사이클 선수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마오쩌둥 배지를 달고 시상대에 선 중국 사이클 선수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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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중국의 사이클 금메달 선수들이 마오쩌둥 전 중국 주석 배지를 달고 시상대에 올라 논란이 일고있다. 시상식에서 정치적 행위를 금지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이에 대해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주요외신에 따르면 전날 일본 시즈오카현 이즈벨로드롬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사이클 여자 단체 스프린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중국의 바오샨쥐와 중톈스는 마오쩌둥이 그려진 배지를 달고 시상대에 올랐다.

올림픽에서는 종교 및 인종적 선전을 전면 금지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올림픽 헌장 50조에 따르면 연단에서는 정치적 행위를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IOC는 이 조항을 완화해 동료 선수를 존중하는 선에서 개인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도록 허용한 바 있다. 무릎 꿇기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하지만 정치적인 행위는 여전히 금지돼 있다.


영국의 BBC는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도 두 선수의 금메달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가 한시간만에 삭제한 점을 거론하며 확실히 문제가 되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여자 포환던지기에서 은메달을 딴 미국의 레이븐 손더스는 시상대에 올라 머리 위로 양손을 교차해 엑스(X) 표시를 한 행동으로 IOC의 조사를 받고 있다.


손더스는 "억압받는 자들에게 지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미국올림픽·패럴림픽위원회 역시 "해당 행동은 인종적·사회적 정의를 지지하는 평화적인 표현이며 다른 선수들을 존중하면서 한 것"이라며 규정 위반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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