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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뛰기 한국新' 우상혁·김도균코치, 포상금 2000만원씩

최종수정 2021.08.02 12:54 기사입력 2021.08.0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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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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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우리 육상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25·국군체육부대)과 그의 은인 김도균 한국 육상 도약종목 코치(42)가 '한국 신기록 포상금' 2000만원씩을 받는다.


대한육상연맹은 2일 "2020년 6월 11일 시행한 한국 신기록 포상금 지급 기준에 따라 우상혁과 김도균 코치에게 2000만원씩 지급한다"고 밝혔다.

우상혁은 지난 1일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신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5를 넘어 4위에 올랐다. 우상혁은 이날 활약으로 1997년 6월 20일 전국종별선수권대회에서 이진택이 세운 2m 34를 1㎝ 넘은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24년 동안 멈춰 있던 한국 기록을 우상혁이 새로 쓴 것이다.


대한육상연맹은 지난해 6월 '한국 신기록 포상금 지급 기준을 4단계로 세분화'했다. 그전까지는 한국 신기록을 세우면 종목과 기록에 관계없이 동일한 금액을 지급했다. 2016년부터 2020년 6월 10일까지 한국 신기록 포상금은 선수 1000만원, 지도자 1000만원으로 동일했다.


대한육상연맹은 '세계육상연맹의 랭킹 포인트'를 기준으로 '세계 수준에 더 접근한 한국 신기록'의 포상금 액수를 높이기로 했다.

세계정상권에 가장 근접한 한국기록은 골드로 정해 선수와 지도자에게 2000만원을 지급한다. A기록은 1000만원, B기록은 500만원, C기록은 300만원 순이다. 우상혁이 세운 한국 신기록은 '올림픽 4위'에 해당하는 '세계적인 수준'에 해당된다.


한국 육상에서 대한육상연맹이 지급하는 '공식 포상금' 2000만원을 받는 건, 우상혁과 김도균 코치가 처음이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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