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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세계 랭킹 상위권 나라들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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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에 61-65 역전패…스페인·캐나다와 대등한 경기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 흐름 끊고 충분한 발전 가능성 확인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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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농구(19위)가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 랭킹 8위의 세르비아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전주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일 일본 사이타마의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농구 여자부 조별리그 A조 세 번째 경기에서 세르비아에 61-65로 졌다. 3·4쿼터에 상대(33점)보다 많은 37점을 넣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이로써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3전 3패로 마감했다. 1승도 챙기지 못하고 A조 최하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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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진출에 실패했으나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적잖은 성과를 거뒀다. 2012년 런던올림픽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의 흐름을 끊었고, 더 발전할 가능성까지 확인했다.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세계 랭킹 3위 스페인(69-73)과 4위 캐나다(53-74)를 위협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동메달을 거머쥔 세르비아를 만나서도 기죽지 않았다. 전반을 24-32로 뒤졌으나 3쿼터에 박혜진(우리은행)과 윤예빈(삼성생명)의 연속 3점슛으로 40-40 동점을 만들었다. 4쿼터 초반 다시 46-53으로 뒤졌으나 박지현(우리은행)의 3점포와 골밑 돌파로 두 점 차(51-53)까지 따라붙었다. 대표팀은 종료 4분 44초 전 윤예빈이 3점슛을 터뜨려 58-56 역전에 성공했다. 종료 2분 32초 전까지 61-60으로 경기를 리드했다. 그러나 세르비아에 자유투와 골밑 득점을 연달아 내주고 박지수(KB)의 마지막 슛이 불발돼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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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17점을 넣었다. 김단비(신한은행)는 15득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세르비아는 알렉산드라 크르벤다키치가 15득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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