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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선별진료소 대형 차광막 설치로 시민·의료진 폭염으로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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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가 폭염으로부터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는 시민과 의료진을 보호하기 위해 252㎡ 크기의 대형 차광막을 설치했다.

경남 밀양시가 폭염으로부터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는 시민과 의료진을 보호하기 위해 252㎡ 크기의 대형 차광막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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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밀양시는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시민들과 의료진을 폭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252㎡ 크기의 대형 차광막을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4차 대유행으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관련 검사자도 폭증해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시민들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불안감과 폭염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의료진의 경우 진료소에 천막을 설치해 햇볕을 가렸지만 계속되는 폭염과 높아진 습도로 인해 방호복 위에 얼음조끼를 입고 선풍기 앞에 있어도 더위를 견디기 어려웠다.


이에 따라 밀양시보건소는 선별진료소와 민원대기 장소에 대형 차광막을 설치하고 에어컨과 선풍기를 추가로 설치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만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천재경 보건소장은 "폭염 속에서도 방역을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는 선별진료소와 예방접종센터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폭염과 코로나19를 지혜롭게 잘 이겨내기 위해 시민들이 방역 수칙을 엄격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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