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366개소와 노인복지관 개방, 코로나19 방역 철저
[담양=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담양군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취약 노인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군은 먼저 경로당 366개소와 노인복지관을 개방하고 에어컨을 충분히 가동할 수 있도록 냉방비 지원 등 더위를 피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현재 만 65세 이상 백신 접종률 83.5%(1차 기준)로 집단면역력을 갖추고 있는 상태로 자택에 에어컨이 없는 노인을 시설에 우선 이용토록 하고, 방역 및 폭염대응 관리자 지정, 이용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2시간마다 1회 이상 환기 실시 등 코로나19 방역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현장형 노인일자리사업을 내달 15일까지 일시 중단하고, 방문 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심뇌혈관 질환자 등 취약 노인에 대한 안부 확인을 강화하고 있으며 폭염대비 행동 요령과 건강수칙 안내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이 무더위를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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