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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본부장 "'가짜 수산업자' 관련 박영수 주변인 조사 중…필요하면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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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전 특별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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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가짜 수산업자' 김모(43)씨로부터 포르쉐 렌터카 등을 받은 혐의로 입건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와 관련해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주변인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 본부장은 26일 기자간담회에서 박 전 특검 소환을 조율 중이냐는 질문에 "본인 조사는 이뤄진 바 없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어 "주변인 조사를 해보고 본인 조사가 필요하다면 일정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했던 박 전 특검은 지난해 12월 김씨로부터 렌터카와 수산물 등을 받은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를 받고 있다. 박 전 특검은 논란이 커지자 이달 7일 사표를 냈다.


아울러 남 본부장은 김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입건된 이모 부부장검사(전 서울남부지검 부장검사)의 휴대전화 포렌식 작업과 관련해 "잠금장치 푸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김씨로부터 금품을 받는 등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인원은 박 전 특검과 이 부부장검사를 비롯해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엄성섭 TV조선 앵커, 배모 전 포항남부경찰서장 등 8명이다.

이와 함께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수사팀 직원이 녹음을 요구하는 등 '과잉 수사'가 이뤄졌다는 논란과 관련해 수사팀 직원 2명을 수사에서 배제시켰다. 남 본부장은 "사실관계가 확인되면 규정에 따라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며 "수사에 영향이 있을 수 있어 수사팀을 기존 7명에서 15명으로 개편했다"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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