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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코로나 2단계 기원조사 따르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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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9일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기원 조사팀을 이끈 피터 벤 엠바렉 박사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염 경로를 보여주는 차트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지난 2월 9일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기원 조사팀을 이끈 피터 벤 엠바렉 박사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염 경로를 보여주는 차트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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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중국이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기원 2단계 조사 계획에 따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쩡이신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부주임은 22일 기자회견에서 "WHO의 계획에 매우 충격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지난 16일 코로나19 기원에 관한 2단계 조사 대상에 중국 실험실을 포함해야 한다고 했다.


쩡 부주임은 "WHO가 중국이 실험실 규정을 위반했다는 가설을 연구 중점 중 하나로 삼았다면서 "과학에 대한 오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국 정부는 올해 초 WHO 전문가팀이 1단계 조사에서 '바이러스가 실험실에서 유출됐다는 추측은 가능성이 극히 낮다'는 결론을 내린 점을 강조했다.

쩡 부주임은 "코로나19 기원 조사를 정치화하는 데 반대한다"며 "2단계 조사는 1단계의 기초에서 이어가야 하며 이미 명확한 결론이 있는 문제를 다시 전개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위안즈밍 중국과학원 우한국가생물안전실험실 주임은 이 자리에서 "우한의 생물안전 4급(P4) 실험실에서는 어떤 유출 사건도 발생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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