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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D-1]유치 주역 아베까지 불참…초라한 개막식 될 듯

최종수정 2021.07.22 13:59 기사입력 2021.07.2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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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인원 1만→950명
개막 하루 앞두고 도쿄 확진자 확산세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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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하루 앞으로 다가온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막식이 코로나19로 인해 당초 1만명규모에서 크게 줄어든 950명 수준에서 열리게 됐다. 해외 주요 귀빈 불참은 물론 대회 유치 주역이자 올림픽 홍보에 적극적이었던 아베 신조 전 총리까지 불참의사를 밝히면서 역대급 초라한 개막식이 될 전망이다.


22일 아사히신문 등 일본 주요 외신에 따르면 내일 열리는 도쿄올림픽 개막식이 초라한 잔치로 치러지게 됐다. 당초 올림픽 개막식 참석인원은 1만명 규모였으나 이에 크게 못미치는 950명 수준에서 열리게 됐다.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각국 내빈 및 올림픽위원회 임원 등 해외 관계자 800 여명과 스가 요시히데 총리와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 등 국내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도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는 외국 정상들은 당초 알려진 20여명 수준보다 못미치는 15명으로 확정되면서 스가 총리의 외교력도 도마위에 오르게 됐다. 올림픽 유치의 주역인 아베 전 총리 역시 개막식 참석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개막식을 최소한의 수준에서 개최한다는 입장이다. 도쿄올림픽 개막식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히 걷잡을 수 없이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오후6시30분 기준 일본 전역에서 발견된 코로나19 확진자는 4943명으로 확인됐다. 올림픽이 개최되는 도쿄도에서만 일일 신규확진자가 1832명으로, 일일 확진자수가 1800명을 넘는 것은 올해 1월16일(1839명) 이후 처음이다. 이 추세대로라면 올림픽이 한창 개최도고 있는 다음달 3일에는 일일 확진자가 2598명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후생노동성은 "도쿄 등 수도권 뿐 아니라 간사이를 비롯한 많은 지역에서 신규 감염자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20일까지 1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전주대비 1.89배로, 20대를 중심으로 감염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무관중 개회식은 물론, 선수단의 개막식 입장행진도 없이 최소한의 수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스가의 올림픽 외교는 이날부터 실시된다. 22일 몽골총리와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과 회담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이날 저녁에는 질 바이든 미국 영부인과 회담 예정이다. 바이든 여사의 해외 단독 방문은 이번이 처음으로 48시간동안 일본에 머물며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바이든 여사는 이날 저녁 아카사카 영빈관에서 스가 총리 부부와 만찬을 갖고 다음날에 오전에는 스가 총리의 부인인 마리코 여사와 회동한다. 이어 미 올림픽 대표팀과 화상으로 만남을 가진 후 나루히토 일왕과 회동한다. 저녁에는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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