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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아파트 붕괴 실종자 99명‥수색에 일주일 이상 걸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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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지연...실종 추정자 수 계속 늘어
바이든, 연방정부 지원 강조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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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발생한 아파트 붕괴사고 후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주민이 99명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작업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인명 피해가 확실시되는 모습이다.


CNN 등 미 언론에 따르면 현지 경찰 당국은 24일(현지시간) 새벽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카운티 서프사이드에서 발생한 아파트 붕괴 사고 후 99명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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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경찰은 이날 사건 발생 직후 실종 인원을 파악하지 못했지만 시간이 흐르며 피해 규모가 급격히 커지고 있다. 경찰은 앞서 51명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파악했었다. 다만 연락이 끊긴 이들이 모두 아파트 내부에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아파트 입주민들은 대부분이 유대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 당국은 실종자 수색 및 구조 작업에 일주일 이상이 걸릴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사건 발생 15시간이 지났지만 남은 건물의 붕괴가 우려되면서 구조작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즉각 구조 지원 의지를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연방재난청(Fema)가 즉시 대응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면서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론 크레인 비서실장을 중심으로 내각 전체가 이번 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1시 30분께 서프사이드 지역 해변에 자리 잡은 12층짜리 챔플레인 타워 사우스 아파트 일부가 붕괴해 1명이 사망하고 10명 이상이 다쳤다. 이 건물 전체 136가구 중 55가구가 파괴됐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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