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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3.5만달러 진입‥JP모건 경고에도 최대 규모 가상화폐 펀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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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추가 하락 가능성 경고
안데르센 호로위츠 22억달러 규모 펀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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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3만5000달러 진입을 노리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시장에는 가상화폐 스타트업 기업에 투자하는 역대 최대 규모 펀드 출범 소식과 함께 추가 하락에 대한 경고도 전해졌다.


24일(현지시간) 미 동부시간 오후 3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값은 24시간전에 비해 4% 상승한 3만4800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2시경에는 3만5000달러를 회복하기도 했다.

이더리움은 2.8% 상승한 2014달러에, 도지코인은 13% 올라 25센터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명 벤처캐피탈인 안데르센 호로위츠가 22억달러 규모의 가상화폐 투자 펀드를 결성했다. '크립토 펀드 III'라는 이름의 이 펀드는 가상화폐 관련 벤처 펀드 중 역대 최대규모다.


펀드는 블록체인 및 가상화폐 관련 스타트업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안데르센 호로위츠는 최근 비트코인의 극심한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투자에 나서며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회사측은 "이번 펀드의 규모는 우리 앞에 놓인 기회의 규모를 보여준다. 가상화폐는 금융의 미래이며 초기 인터넷과 마찬가지로 우리 삶의 모든 면을 변화시킬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안데르센 호로위츠 측은 또 "다음 컴퓨팅 혁신 물결은 가상 화폐에 의해 주도 될 것이라고 믿는다. 우리는 가상화폐의 잠재력에 대해 매우 낙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안데르센 호로위츠의 공동설립자인 마크 안데르센은 인터넷 시대 초기 브라우저인 넷스케이프를 개발한 인물이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리프트 등이 안데르센 호로위츠의 투자를 받고 성장한 기업들이다.


이날 JP모건은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이 비트코인 가격의 하락을 유도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니콜라오스 패니그리츠오글로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의 상황이 다소 개선됐지만 우리는 여전히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6개월간의 GBTC 주식 매각 중지 기간이 오는 7월 끝나면 비트코인 가격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GBTC 투자자들이 주식 매도에 나서면 GBTC가 보유중인 비트코인을 매도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GBTC는 현재 65만460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다. 이는 전체 비트코인의 3%가 넘는 규모다.


JP모건의 우려와 달리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가 운용하는 아크 자산운용은 최근의 비트코인의 폭락을 계기로 GBTC 주식 대량으로 추가 매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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