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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2000원 내면 화이자 맞을 수 있대요" 수험생 관심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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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백신 / 사진=연합뉴스

화이자 백신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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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기자] "9월 모평(모의평가) 보면 화이자 백신 맞을 수 있나요."


교육부가 오는 9월 수능 모의평가 응시 신청자 가운데 고등학교 3학년생이 아닌 수험생을 대상으로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밝히면서, 이에 대한 수험생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시험을 치르지 않고 모의평가 응시원서만 제출한 뒤 백신을 맞는 '허수 응시자'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23일 에브리타임, 오르비 등 대학생, 수험생 등이 모이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9월 모평 보면 백신을 놔준다고 한다", "모의평가 보면 정말 백신 맞을 수 있나" 등 글이 다수 올라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에 따르면, 9월 모의평가는 오는 9월1일 시작된다. 대입 수험생의 안전을 위해 수험생들은 코로나19 백신 우선접종을 받을 방침이다.


이 가운데 고3인 수험생들은 다음달 19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접종해 8월까지 2차 접종을 마칠 계획이다.

재수생, 반수생, 검정고시 등 재학생이 아닌 경우에도 오는 8월 중 신청자에게 백신 우선접종 기회가 부여된다. 즉, 모의평가 응시 수수료 1만2000원을 내면 백신을 우선 접종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허수 응시자'가 시험 계획에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모의평가 응시 접수기간에 응시원서만 제출한 뒤, 실제 시험은 치르지 않는 경우다.


이와 관련 평가원은 실제 시험을 치를 사람만 모의평가에 응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평가원은 "백신 우선 접종은 교육부와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의 안전한 시험 응시를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원활한 시험을 위해 시험에 실제 응시할 수험생만 신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평가원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모의평가 응시 원서를 접수한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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