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제주) 황정필 기자] 24일 새벽 4시 53분께 제주 우도 북동방 8.3킬로 해상에서 낚시어선에 화재가 발생해 제주해경이 진압 중이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낚시어선 A호는 23일 오후 5시 24분께 성산항을 떠나 해상에서 낚시 중 오늘 새벽 기관실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A호는 자체 진화 시도 중 불길이 커지자 진화 불가로 판단하고 인근을 항해하던 선박에 구조 요청해, 인근에 있던 B호(제주시 선적, 7.93t, 연안 복합 승선원 5명)가 승선원 16명을 전원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화재가 발생한 A호에는 선장과 승무원 2명, 낚시꾼 14명 등 총 16명이 탑승했으며 이들은 현재 전원 구조된 후 제주대학 병원으로 옮겨져 검사 중이다.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panax3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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