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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기획단장에 청년 대변하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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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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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경선 공동 기획단장에 청년 세대를 대변하는 인물로 선임키로 했다. 청와대가 25세 대학생인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을 청년 담당 비서관으로 임명한 것과 유사한 흐름으로 보인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23일 최고위원 회의에서 "지도부는 신구 조화를 위해서 일단 현역 국회의원(강훈식)으로 기획단을 맡도록 하고, 청년 세대를 대변하는 공동 단장을 만드는 것으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강훈식 의원에 대해 "시스템 공천의 밑그림을 그린 인물"이라고 평가하고 "강훈식 단장 중심으로 인물을 영입하고 기존 당직자들이 탄탄히 뒷받침하면서 청년을 대거 영입해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대선 준비의 첫 발을 떼면서 '청년'에 방점을 찍는 것이다. 선거관리위원장에는 5선 중진 이상민 의원을 내정하고 이날 당무위원회에서 인준을 받는다.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양이원영 의원과 윤미향 의원을 전날 제명 조치한 데 대해서는 "마음 아픈 결정이었다"면서 "아시다시피 양이원영 의원은 모친의 문제였다. 본인의 문제도 아니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화살을 국민의힘에 돌렸다. 송 대표는 "국민의힘이 감사원에 처음에 조사 의뢰한다고 하다가, 감사원이 해당 사안이 아니어서 할 수 없다고 하니까 뒤늦게 국민권익위에 내놓고 본인 정보요구서는 안 내다가 언론이 질타하니까 냈다. 이제 직계 존비속에 대한 정보동의서요구서를 안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게 뭐냐. 국민을 상대로 정말 이렇게 해도 되느냐"며 "이준석 대표가 즉시 확인해서, 이런 정치 하면 안된다"고 비판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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