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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원하는 곳으로 책 배달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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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방문 어려운 책배달 희망자 1500명 선정...집 또는 직장 등 희망지로 배송 ... 회 당 최대 7권, 매월 1회, 연 5회까지 이용 가능...21일간 대출 가능

노원구, 원하는 곳으로 책 배달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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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도서관 이용시간에 방문이 어려운 구민을 위해 ‘띵동! 책 배달 서비스’를 실시한다.


‘띵동! 책 배달 서비스’는 장애인, 임산부, 직장인 등 도서관 자료 이용이 어려운 분들에게 택배 방식으로 원하는 도서를 집 또는 직장 등으로 배달해 주는 사업이다.

도서대출 편의 증진을 통해 보다 다양한 계층이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도서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구는 7월 시범운영에 앞서 현재 이용자를 모집 중이다.


1차 모집기간은 6월30일까지, 신청방법은 노원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서비스 이용을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구민으로 총 1500여 명을 선정한다. 선정 여부는 7월1일 서비스이용 방법 안내와 함께 개별적으로 통보할 계획이다.


책배달 서비스는 매월 1회, 연 5회까지 신청가능하다. 1회 당 최대 7권까지 노원정보도서관 소장도서를 대출할 수 있으며, 대출도서는 신청 후 2~3일 내로 원하는 배송지에서 받아볼 수 있다.


대출기간은 배송일 포함 최대 21일이다.


도서 반납은 택배사가 방문을 통해 회수하는 반납서비스를 이용하거나 또는 노원정보도서관(상계10동) 데스크 또는 무인반납함에 반납해도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노원구립도서관 홈페이지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는 지역내 공공도서관 10개소 및 작은 도서관 25개소에서 반납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서비스 확대 방안을 계획 중이다.


배달운송은 지역내 서울노원지역자활센터에서 담당한다. 구는 신속하고 편리한 도서대출서비스 제공 방안을 찾던 중 새로운 배송사업 대상을 찾고 있던 서울노원지역자활센터와 공감대를 형성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는 책배달 서비스 활성화를 통해 책 읽기 편한 환경 조성 및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배달서비스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비대면 도서대출인 ‘안심도서대출’ 및 동네서점에서 원하는 책을 빌려가는 ‘동네서점 바로대출’ 등 다양한 도서대출 서비스를 발굴해 제공함으로써 책읽기 편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최근 정보분석 및 능동적인 사고를 위한 문해력이 강조되면서 독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누구나 편리하게 독서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해 책 읽는 노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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