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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 백신 접종 선도국서 젊은층 뚫었다

최종수정 2021.06.22 09:31 기사입력 2021.06.2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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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후순위인 30세 미만 중심으로 확산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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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마스크를 벗은 이스라엘에서 코로나19 재확산 경고음이 나오고 있다. 이스라엘은 지난 4월 실외에 이어 지난 15일부는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지침을 해제했다. 하지만 이후 백신 접종 후손위인 아동과 청소년이 다니는 학교에서 잇따라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예루살렘포스트 등 현지 언론을 종합해보면 지난 18일 한 학교에서 10여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19일 다른 학교 두 곳에서 총 40여명이 집단감염됐다.

이스라엘 당국은 신규 확진 사례의 70%가량이 델타 변이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보건부의 한 고위 관리는 채널12에 "이스라엘에서 인도발 변이가 눈에 띄게 세력을 늘리고 있다"며 "앞으로 12~15세의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공항 등 실내 모든 장소에서 마스크를 다시 착용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 지 불과 며칠 만이다.


백신 접종 선도국에서 나온 델타 변이 감염 사례는 대부분 아직 백신을 맞지 않은 젊은 층이 많이 차지하고 있다. 가장 먼저 접종을 시작한 영국도 비슷한 상황이다.

신규 감염자 중 90% 이상이 델타 변이인 영국에선 모든 성인이 접종하면 30대 이하가 델타 변이의 '저장소'가 될 것이란 우려가 나왔다. 줄리언 탕 레스터대 교수는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영국 내 델타 변이 감염자 중 상당수가 30세 미만 미접종자"라며 "학생 등 미성년자에게 감염이 집중되면 새로면 변이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 청정국인 호주는 시드니에서 델타 변이 감염 사례가 계속 늘자 지난 18일부터 시드니 대중교통 탑승 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최근 40일 동안 지역사회 0명을 기록하다가 연일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자 긴급 대응에 나선 것이다.


영국 등을 중심으로 백신 접종 선도국에선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을 포함한 완전한 봉쇄 해제는 성인 70%가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이후에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국제 통계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접종 완료 비율은 56.9%다. 영국은 47.4%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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