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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클러 누군가 꺼놨나…쿠팡 화재 초기 8분간 작동 안 됐다

최종수정 2021.06.21 11:35 기사입력 2021.06.21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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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물류센터가 뼈대를 드러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20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쿠팡 덕평물류센터가 뼈대를 드러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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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초영 기자] 지난 17일 발생한 경기도 이천의 쿠팡 덕평물류센터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의 작동이 8분간 지체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상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20일 이번 화재로 순직한 김동식(52·소방령) 구조대장의 빈소를 찾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의 면담 과정에서 "최종 결과가 나와야 알겠지만, 소방이 조사한 바로는 스프링클러 작동이 8분 정도 지체됐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스프링클러가 수동으로 폐쇄돼 있었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있다는 이 대표의 질문에 "원칙적으로 (스프링클러를) 폐쇄하면 안 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이 본부장은 "(화재 경보와 관련한) 기술이 발달했다고는 하나, 오작동이 많아서 화재경보가 한 번 울렸을 때는 다들 피난하지만, 두 번째부터는 '이건 가짜'라고 한다"며 "그런 상황에서 이번에도 8분 정도 꺼놓은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를 임의로 조작한 흔적이 나올 경우 관련자를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화재는 지난 17일 오전 5시20분께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의 물류센터 지하 2층에서 시작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물품 창고 내 진열대 선반 위쪽에 설치된 콘센트에서 불꽃이 일면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초영 기자 cho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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