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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백신, 美서 화이자·모더나에 밀려…전체 백신 접종의 4%

최종수정 2021.06.20 16:03 기사입력 2021.06.2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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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각) NYT 보도에 따르면 미국 존슨앤드존슨 계열사의 얀센 백신은 미국에서 지금까지 1천180만 회분 접종됐으며, 전체 백신 접종의 4%에 미치지 못한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18일(현지시각) NYT 보도에 따르면 미국 존슨앤드존슨 계열사의 얀센 백신은 미국에서 지금까지 1천180만 회분 접종됐으며, 전체 백신 접종의 4%에 미치지 못한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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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수미 기자] 1회 접종 방식으로 기대가 컸던 미국 존슨앤드존슨 계열사의 얀센 백신이 미국에서 호응을 얻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각) NYT 보도에 따르면 미국에서 지금까지 접종된 얀센 백신은 1천180만 회분으로 전체 백신 접종의 4%에 미치지 못한다. 얀센 백신 대신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백신,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백신이 주로 선택을 받고 있어서다.

이는 올해 초 얀센 백신에 기대가 모였던 상황과 정반대다. 얀센 백신은 지난 2월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았을 때만 해도 대학, 지역사회 등에서 인기를 끌었다. 또한 미국 내 취약계층에게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화이자 백신이나 모더나 백신은 2회 접종이 필요하지만 얀센 백신은 1회만 투여하는 방식이고, 얀센 백신은 화이자 백신과 달리 초저온 냉동시설도 필요 없기 때문이다.


NYT는 현 상황을 두고 얀센 백신이 혈전 논란과 생산 사고 등을 겪으면서 미국인들의 마음을 잡는 데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얀센 백신이 다른 백신에 비해 승인을 늦게 받은 점도 불리하게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보건당국은 지난 4월13일 얀센 백신 접종자에게서 '드물지만 심각한'(rare and severe) 형태의 혈전증이 나타난 사례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접종 중단을 권고했다. 이후 10일 만에 약센 백신의 이익이 위험을 능가한다며 접종 재개를 결정했지만, 국민의 불안감은 가시지 않았다. 미국 보건당국이 4월 23일 접종 재개를 권고한 뒤 미국에서 접종된 얀센 백신은 350만 회분에 불과하다.

또한 미국 FDA는 이달 백신 제조 중 사고가 발생한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공장에서 생산된 얀센 백신 폐기를 결정했다. 폐기 대상 백신은 6천만 회분에 달한다고 NYT는 전했다.


한편 미국 일부에서는 얀센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접종 완료자가 인구 중 3분의 1에 불과한 아칸소주에서는 공무원들이 농업, 제조업, 폐수 등의 분야에서 노동자에게 얀센 백신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지역의 병원들은 응급실을 떠나는 환자들에게 얀센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했다고 NYT가 전했다.


루이지애나주의 고위 보건관리인은 "얀센 백신이 게임의 판도를 바꾸지 못할 것이지만 얀센 백신의 접종이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황수미 인턴기자 choko2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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