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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비엔나 공공의 정신,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가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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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비엔나 시장 방문…비엔나 시장 "文대통령의 평화와 노동, 최저임금 정책 지지"

[오스트리아(비엔나)=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 시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비엔나 시민들은 공공의 정신으로 비엔나를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가꿨다"면서 "숲과 도시농장과 공원이 비엔나 총면적의 50%를 차지하며 1인당 공업면적도 세계 1위이다. 참으로 부럽고 배우고 싶은 세계적인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비엔나 시민들은 17세기의 페스트를 공공의 정신으로 극복했다. 도시위생을 강화하고, 노약자 특별병원을 건립해 환자를 돌보며 감염병에 맞섰다. 비엔나가 역병을 이겨낸 후 세운 페스트 기둥은 코로나와 싸우고 있는 인류에게 희망의 상징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 국민들은 모차르트와 함께 비엔나를 사랑한. 요한 스트라우스의 비엔나 숲속의 이야기는 한국인들이 매우 좋아하는 왈츠이다. 코로나 이전처럼 많은 한국인이 비엔나를 방문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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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엘 루드비히 비엔나 시장은 "한국의 첫 여사님이 오스트리아 출신이었다. 그분은 탄선화물 제조업자의 딸이시며, 오스트리아 분이셨고, 비엔나의 22구를 그분의 이름으로 지었다"면서 "아시아 국가 중에 한국은 오스트리아 나라에서 봤을 때는 세 번째로 중요한 경제와 무역 파트너"라고 설명했다.


미하엘 루드비히 비엔나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개인적으로 많은 노력을 하셨다. 특히 평화와 인권 보호에 정말 많은 노력을 하셨고, 이전에 인권 변호사로 계셨다. 그러므로 인해 특별한 부름을 받으신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하엘 루드비히 비엔나 시장은 "국제관계에서는 경제적인 혹은 정치적인 측면에서 깊은 협력을 이루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평화, 노동시장에서 최저임금과 여러 분야에서 오스트리아 측에서는 지지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미하엘 루드비히 비엔나 시장은 "특히 대한민국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한 사례를 봤을 때는 대한민국에서는 감염하신 분들의 수도 낮았고 그 외에도 경제적으로 큰 손해를 보지 않았다. 추가적으로 락다운도 실시하지 않으셨고, 크게 감탄하고, 대한민국과 대한민국의 국민들께 다시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오스트리아(비엔나)=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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