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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올해 코백스에 1억달러 현금·내년엔 1억달러 백신 등 제공"(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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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정부가 선진국이 공여한 자금으로 개도국에 백신을 공급하는 '코백스 선구매공약매커니즘(COVAX AMC)에 대해 올해 1억달러의 현금을 지원하고, 내년에는 1억달러 상당의 백신 등 현물을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백스 선구매 기여에 관해 "올해는 현금 1억달러, 내년에는 현물을 중심으로 1억달러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날 정부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코백스 선구매에 대한 기여분을 기존 5배에서 20배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국제사회의 포용적 회복과 향후 국제협력 및 역할 확대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적극적 기여 계획을 표명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기여분 확대는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백신의 안정적인 수급과 국내 백신 개발을 달성하고,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백신 생산을 통한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라고 정부는 덧붙였다.


손 반장은 "현재 (개도국에) 가장 필요한 것은 백신으로 내년 지원하는 1억달러 상당 현물은 1차적으로 백신이 우선이 될 것"이라며 "백신 외 마스크, 치료제, 방호용품 등에 대한 지원들에 대해서는 필요하면 논의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G7 정상들은 13일(현지시간) 영국 콘월의 카비스 베이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종식을 위해 백신 보급을 촉진하기로 했다.


이들 국가(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는 향후 12개월 이내에 코로나19 백신 10억회분을 추가로 확보해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인도,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은 초청국 자격으로 참여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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