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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G7, 강제노동 없애기로…中 신장, 가장 우려되는 곳"(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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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미국은 13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이 세계 공급망에서 강제 노동을 없애기로 했다고 밝히고, 중국 신장 지역에 대해 언급했다.


미 백악관은 이날 브리핑 자료에서 "미국과 G7 파트너 국가들은 세계 공급망에서 사용되는 모든 형태의 강제 노동에 깊이 우려한다"면서 "가장 우려되는 곳은 중국 신장"이라고 말했다.

백악관은 "글로벌 공급망, 특히 국가가 후원하는 취약집단이나 소수집단의 강제노동과 농업, 태양열, 의류부문 등 모든 글로벌 공급망에서 모든 형태의 강제 노동이 사용되는 것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G7 지도자들은 인권과 국제 노동 기준의 중요성에 동의하고, 개인을 강제 노동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며 "우리는 모든 글로벌 공급망에서 강제 노동이 사용되지 않도록 하는 G7 파트너의 약속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G7이 세계 공급망 내 강제노동과 함께 반부패와 랜섬웨어에도 공동 대응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은 "랜섬웨어는 전세계적으로 당면한 과제로 위협 규모와 정교함이 커지고 있다"며 "지난 몇 주동안 많은 G7 및 기타 국가의 주요 인프라와 제조업, 병원 등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이버 침입이 있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초국가적 범죄 기업들은 가상화폐와 같은 자금세탁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있다"며 "국제사회는 중요한 인프라 위협에 대응해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을 조사하고 기소하도록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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